[드라마 추천] 빔 프로젝터로 뒤늦게 본 옷소매 붉은 끝동

빔프로젝터

오랜만에 동생이 없는 틈을 타서 빔 프로젝터를 켜서 드라마를 봤다.

빔프로젝터로 영상 보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내방은 침대에 누우면 앞이 방문이고 옆은 옷장으로 다 채워져 있어가지고.. 방 구조가 빔 프로젝터를 쏠 구조가 아니다. 유일하게 쏠 수 있는 구조가 천장에다가 쏘는 건데..그러면 누워서 봐야한다ㅠ동생방은 침대 앞에 벽만 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침대 프레임에 빔프로젝터 딱 놓으면 천장 전체가 스크린이 된다는.....순식간에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그래서 동생 없을 때 동생방가서 빔 틀어놓고 영화나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한다는...ㅎㅎ내방도 방 구조 바꾸고 싶은데ㅠㅠ언제 바꿀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옷소매 붉은 끝동> 봤다. 작년 화제작이었는데 뒤늦게 봤는데 왜 화제작이었는지 알 것 같았다. 정조 이산이 평생 진심으로 사랑한 단 한 사람 의빈 성씨 성덕임..이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재밌게 잘 풀어낸 것 같았다. 근데 끝까지 보면 볼수록 보보경심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나..ㅎㅎ내 최애 드라마는 <보보경심>인데! 중국판 보보경심을 제일 좋아하지만 한국판 보보경심도 좋아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 좋아하는 분들은 보보경심 보면 좋을 듯!

<옷소매 붉은 끝동>은 넷플릭스에는 없고 웨이브나 쿠팡플레이에 있다. 혹시 보실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쓰는 빔 프로젝터는 빔보이 빔 프로젝터인데 1280화소라서 가격대비 화질이 좋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에서 들어가면 구경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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