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보건소에서 받은 나의 3번째 코로나 검사 후기

나의 3번째 코로나 검사 후기

지난주말 수원 권선구 보건소에서 3번째 PCR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 시작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3번 받은거면 많이 받지도 않은거긴 하지만.. 그동안은 접촉자도 없고 나의 자발적 검사였었는데..이번에는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아침에 부랴부랴 코로나 검사를 받으로 권선구 보건소로 향했다.

 

저번에 받을때는 수원 경기도 의료원이랑 수원역 선별진료소에서 받았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권선구보건소에서 받았다. 오전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진짜 깜~짝 놀랬다. 줄이..줄이..ㅠ보건소 전체를 한바퀴 다 두르고 있었다. 올해 4월달에 수원역에서 받았을때는 사람이 없어가지고 가자마자 첫번째로 검사받고 그랬는데  몇개월 사이에 도대체 얼마나 늘어난건지 참..ㅠㅠ

 

맨 끝에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줄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원래 코로나 검사 받기전에 건강문진을 하는데 이번에 그거를 QR코드를 사용해서 핸드폰으로 할 수 있게 바뀐 모양이다. 직원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QR코드로 문진하는법을 설명해 주시고 그거 따라서 하니까 핸드폰으로 30초도 안걸리는듯? 이거 덕분에 원래 1시간 걸리는 줄인데 30분만에 검사받을 수 있었다. 

집에와서 그날은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있고 방에 격리되어 있었다. 다음날 아침 9시 안되서 문자가 왔다.

결과는 음성!

확진자가 많아지니까 이제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생기고ㅠㅠ무섭다정말

도대체 언제 끝이 날런지...ㅠㅠ

4번째 받는 일은 없었으면!